
아메리카노
미국을 알아가는 시간, 아메리카노(AmericaKnow)가 2025년에는 서브스택 "프린스턴에서 온 편지" 뉴스레터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https://americaknow.substack.com/ 팟캐스트는 일주일에 한 번씩 그 주의 주요 뉴스 또는 저희 부부가 프린스턴에서 사는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있습니다.
Episodes
맘다니와 민주당 내전, 중간선거
7월 4일에 서브스택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 클립을 오디오 파일만 내려받아 팟캐스트로 올립니다. 이번주부터 제가 "손석희의 12시"에 게스트로 출연해 미국 정치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게 됐는데요, 앞으로 종종 라디오에서 못 다한 이야기나 뉴스레터로 보내드린 내용에 대한 코멘트 등으로 유혜영 교수와 함께 라이브 방송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땡스기빙 디너에 이 와인 어때요?
이번 주 목요일은 가장 미국다운 명절이라 할 수 있는 추수감사절(Thanksgiving)입니다. 연말 분위기가 나기 시작하면서 친지, 친구들과 함께 파티도 잦아지는 시기인데요, 오늘은 뉴욕타임스에 와인 비평을 쓰는 에릭 아시모프가 쓴 글 "땡스기빙에 어울리는 와인 20선"을 다시 추린 아메리카노의 와인 추천 에피소드입니다. 오늘만큼은 아메리카노의 정치통, 프린스턴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대신 "아마추어지만 전문가 뺨치는(!) 우리집 소믈리에"로 분한 유혜영 선생님과 함께하는 와인 이야기, 많이 들어주세요. 따로 써둔 글은 부지런히 편집해서 내일 중에 "프린스턴에서 온 편지"에 올리겠습니다.
대법원 간 "트럼프 관세"
지난 두 편에 걸쳐 글로 쓴 이야기를 팟캐스트로도 풀어봤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포괄적인 상호 관세를 부과한 근거로 삼은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에 대한 해석과 헌법이 의회에 위임한 권한을 대통령이 이렇게 마음대로 가져다 쓰는 게 정당한지 등 트럼프표 관세를 둘러싸고 구두변론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미국에서 대법원판결은 그 자체로 헌법에 준하는 효력을 갖습니다. 우리나라 사법 체계에는 미국 대법원에 해당하는 권한을 지닌 기관이 없으므로, 대법원을 과소평가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제아무리 대법원이라고 해봤자, 대통령이 마음먹으면 뭐든 할 수 있는 거 아니야? 게다가 여당 의원들도 대통령 말 한마디에 꼼짝 못 하는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건 미국 대법원의 위상을 잘 모르
'미니 중간선거' 분석
지난 4일 치러진 '미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뉴욕 시장, 뉴저지 주지사, 버지니아 주지사, 그리고 캘리포니아에서 게리맨더링을 허용하는 주민투표까지 모두 승리했습니다. 물론 가장 많은 이목을 끈 뉴욕 시장 선거에서 주류 민주당은 위협을 느낄 수도 있는 민주적 사회주의자 조란 맘다니가 당선되긴 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여당 공화당에 대한 심판 정서가 도드라진 선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의 정치통 유혜영 교수의 한줄평은 "민주당은 이번 승리에 너무 도취되지 말 것, 공화당은 애써 별 일 아니라고 일축하지 말 것"이었습니다. 저는 한줄평은 없지만, 프린스턴에서 온 편지에 썼던 이야기를 다시 한번 풀어봤습니다. ** 12/13: 무료 버전은 첫 단락 5분 분량만 올려둡니다. 서브
"NYT가 꼽은 최고의 식당 50곳"
지난달 뉴욕타임스가 "2025년 현재 미국에서 가볼 만한 최고의 식당 50곳"을 선정해 소개했습니다. 이번 목록 선정에 참여한 기자/비평가들이 아예 뉴욕타임스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이 식당들을 엄선했는지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추석 연휴를 맞아 "음식 비평의 세계"와 함께 저희가 좋아하는 맛집들에 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 11/15: 무료 버전은 첫 단락 7분 분량만 올려둡니다. 서브스택 프린스턴에서 온 편지를 구독해주시면, 모든 에피소드를 언제든 들으실 수 있습니다.
H-1B 비자와 트럼프의 계산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9월 19일 "H-1B 비자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인상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포고령을 발표했습니다. 수수료 인상률은 터무니없는, 트럼프다운 급작스러운 발표였지만, H-1B 비자 제도는 실제로 원래 취지와 달리 남용된 측면이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압적인 정책은 기존에 만연한 아웃소싱, IT 스태핑 기업들의 제도 남용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오히려 기업들의 해외 이전을 부추겨 실제 미국인 노동자들에게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 11/8: 무료 버전은 첫 단락 9분 분량만 올려둡니다. 서브스택 프린스턴에서 온 편지를 구독해주시면, 모든 에피소드를 언제든 들으실 수 있습니다.
조지아주 구금 사태로 짚어보는 대미 로비
조지아주에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함께 투자해 짓고 있던 공장에서 일하던 우리 노동자들이 국토안보부(DHS)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직원들에게 체포되고 무려 일주일이나 구금돼 있던 이번 사태는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줬습니다. 여전히 이런 일이 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게 불확실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하는 데 있어서, 또 마가(MAGA)가 장악한 미국 공화당과 의회를 우리편으로 만드는 데 있어서 부족한 지점들이 여실히 드러난 일주일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이라도 한국동반자법(Partner with Korea Act)으로 대표되는 의회의 노력에 정부와 기업들이 힘을 합쳐 로비에 나서야 하는 이유를 살펴보고,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대비하려면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우리의 눈부신 '언어 선생님' 친구들
프린스턴에서 온 편지에 쓴 글 "나의 눈부신 친구 마르게리따"를 토대로 아메리카노 부부가 제2 외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친구를 사귀면서 느낀 점들을 이야기했습니다. ** 9/28: 무료 버전은 첫 단락 9분 분량만 올려둡니다. 서브스택 프린스턴에서 온 편지를 구독해주시면, 모든 에피소드를 언제든 들으실 수 있습니다.
민주당, 이대로 괜찮은가?
미국에선 투표하려면 유권자로 등록해야 합니다. (등록 방법은 주마다 다릅니다.) 50개 주 가운데 30개 주와 워싱턴 D.C.에선 유권자 등록 시 정당을 함께 등록합니다. 민주당 유권자다, 공화당 유권자다, 혹은 무소속 또는 '지지정당 없음'으로 등록해도 되는데, 뉴욕타임스가 이 유권자 등록 데이터에서 민주당으로 등록한 유권자가 크게 줄었다는 사실을 발견해 기사를 썼습니다. 이 기사를 토대로 이른바 '민주당 위기론'이 어느 정도인지 짚어봤습니다. ** 9/15: 무료 버전은 첫 단락 8분 분량만 올려둡니다. 서브스택 프린스턴에서 온 편지를 구독해주시면, 모든 에피소드를 언제든 들으실 수 있습니다.
때아닌 게리맨더링 이전투구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일찌감치 다수당 자리를 잃지 않기 위해 이례적으로 텍사스주에 게리맨더링을 지시하면서 때아닌 선거구 획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게리맨더링의 역사부터 장기적인 트렌드, 게리맨더링을 어떻게 분간해낼 수 있는지 정치학 연구들, 또 게리맨더링의 올바른 발음 이야기까지 담아봤습니다. ** 8/31: 무료 버전은 첫 단락 9분 분량만 올려뒀습니다. 서브스택 프린스턴에서 온 편지를 구독해주시면, 모든 에피소드를 언제든 들으실 수 있습니다.
"Abundance" 서평
서평으로 소개했던 에즈라 클라인, 데렉 톰슨의 책 "어번던스" 이야기를 더 자세히 나눴습니다. 이야기하다 나온 칼럼, 반박과 재반박으로 이어지는 논쟁의 흐름을 정리하실 수 있게 링크를 남겨둡니다. 에즈라 클라인이 지난해 2월 "바이든 말고 다른 후보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던 뉴욕타임스 칼럼 미국 경제학회지에 실린 심심한 제목의 논문 "인프라 비용" 좌파, 진보 진영의 어번던스 비판 1. 매튜 브루닉 (자코뱅) 에즈라 클라인의 재반박: "민주당은 여전히 자기 눈에 들보를 보지 못하고 있다" 클라인이 존 스튜어트 팟캐스트 출연 좌파, 진보 진영의 어번던스 비판 2. 폴 글래스트리스 (워싱턴 먼슬리) ** 8/24: 무료 버전은 첫 단락 6분 분량만 올려뒀습니다. 서브스택 프린스턴에서 온
직업으로서의 공부
서브스택에 올린 글에 미처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있어서 오랜만에 둘이 마이크 앞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메리카노의 정치통 유혜영 교수가 돌아본 본인의 대학원 시절, 공부와 학자의 일상에 대한 단상이 특히 올여름 유학생으로서 장도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8/13: 무료 버전은 첫 인삿말 부분 10분만 올려둡니다. 서브스택 프린스턴에서 온 편지를 구독해주시면, 모든 에피소드를 언제든 들으실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부부의 여행기 (1)
미국 정치 뉴스에 관한 소식 말고 저희 부부가 사는 소소한 이야기도 관심을 많이 받는 것 같아 준비한 여름 특집 에피소드입니다. '특집'이란 말을 붙이는 게 다소 거창하긴 하지만, 저희 부부가 여행하는 방법에 관한 생각을 나눠보고 싶어서 올여름 유럽 첫 기착지인 코펜하겐에서 녹음해 에피소드를 올립니다. ** 8/3: 무료 버전은 5분여 남짓한 첫 인삿말 부분만 올려둡니다. 서브스택 프린스턴에서 온 편지를 구독해주시면, 모든 에피소드를 언제든 들으실 수 있습니다.
트럼프와 이해상충
"프린스턴에서 온 편지" 구독자들께 먼저 공개했던 에피소드를 2주 시차를 두고 올립니다. 지난 22일, 트럼프 대통령은 VIP 25명과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미국 대통령과의 만찬에 초대된 VIP들은 미국이란 나라에 공을 세운 사람들이 아니라 사업가 트럼프의 밈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즉 트럼프 가문의 계좌에 돈을 채워준 부자들이었습니다. 이해가 서로 부딪친다는 뜻의 "Conflict of Interest"는 트럼프 행정부를 관통하는 문제가 될 것입니다. 아니, 이미 드러난 문제도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카타르 왕실에서 호화 여객기를 선물받아 대통령 전용기로 쓰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녹음했던 에피소드입니다. 암호화폐 문제에 관해서도 앞서 뉴스레터를 썼던 내용이 있어서 팟캐스트에 포함했습니다.
"나는 팟캐스트로 영어를 배웠다"
"프린스턴에서 온 편지" 구독자들께 먼저 공개했던 에피소드를 2주 시차를 두고 올립니다. 오늘은 정치 뉴스 대신 '영어 공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전에도 같은 제목의 글을 쓰기도 했던 내용인데요, 유혜영 교수가 팟캐스트를 통해 영어를 배우고 연습한 과정을 자세히 짚었습니다. 저희가 애정/애청하는 팟캐스트 플레이리스트도 소개했습니다.
중국과 미국, "오해는 하지 마"
"프린스턴에서 온 편지" 구독자들께 먼저 공개했던 에피소드를 2주 시차를 두고 올립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의 전초전이라 할 만한 '관세 기싸움'을 한 차례 벌인 뒤 협상은 계속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가장 걱정되는 시나리오는 두 나라가 서로의 전략과 목표를 크게 오해하는 상황이 펼쳐질 때일 겁니다.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이 에즈라 클라인 쇼에 출연해 한 이야기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을 여러모로 오해하고 있고, 중국은 중국대로 미국과의 장기전을 대비해 인권과 정치적 자유를 억압하는 내부 단속에 더 몰두하고 있다는 기사도 계속 나옵니다. 두 팟캐스트와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두 나라 사이의 오해의 골이 어디서 비롯됐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짚어봤습니다.
대학 v. 트럼프
"프린스턴에서 온 편지" 구독자들께 먼저 공개했던 에피소드를 2주 시차를 두고 올립니다. 4월 20일에 올렸던 하버드대학교를 비롯한 미국 명문 대학들과 트럼프 대통령의 갈등을 분석한 에피소드입니다. 방송을 올린 뒤에도 양측의 협상은 진전이 없고, 대립만 고조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소식은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하버드대학교의 동문 기부금으로 꾸린 기금에 대한 면세 지위를 박탈하라고 명령했다는 건데, 대통령에게 이 권한이 있는지는 법적으로 다툼의 여지가 있어 이래저래 양측의 갈등은 소송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롤러코스터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 "미국 해방의 날"을 선포하며 발표한 상호 관세와 이어 몇 차례 극적으로 말을 바꿔가며 부과했다 유예했다, 높였다 낮췄다, 엄포를 놓았다가 또 물러서기를 반복해 온 관세 이야기를 유혜영 교수와 함께 나눴습니다. 팟캐스트에서 언급한 논문이나 자료 링크는 지난 14일 "프린스턴에서 온 편지" 뉴스레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팟캐스트는 최소 월 2회 프린스턴에서 온 편지를 구독해주시는 분들만 들으실 수 있게 올릴 예정입니다.
아침엔 아메리카노 (3/7): 트럼프 대통령 국정연설, 관세 롤러코스터 외
트럼프 대통령이 4일 밤 의회에서 한 국정 연설,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부과했다가 이틀 만에 캐나다, 멕시코에는 또 한 달 유예를 선언한 관세 롤러코스터, 그리고 지난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제가 가장 인상깊게 들은 수상 소감을 모았습니다.
아침엔 아메리카노 (3/1): 일론 머스크는 왜? 어떻게? 어디까지?
일주일 만에 올려드리는 아메리카노입니다. 주말판으로 기획한 일론 머스크 이야기를 준비하고 작업하는 데 품이 많이 들다 보니 이렇게 됐네요. 대신 머스크가 트럼프와 만나서 내는 시너지 효과는 무엇인지, 둘은 어디까지 갈지, 아니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궁금할 때 언제든 찾아 들어볼 만한 분석과 이야기들을 두루 담았습니다.
아침엔 아메리카노 (2/20): 조류독감과 치솟는 계란값 외
일론 머스크의 정부효율부(DOGE)가 연방정부 공무원 해고 / 인력 감축 / 퇴직 유도를 계속 이어가는 가운데, 국가핵안보국(NNSA) 직원 350명을 해고했다가 부랴부랴 다시 복직시키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피트 헥세스 국방장관은 앞으로 5년 동안 국방 예산 8%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성에 찰지 모르겠습니다. 조류독감(H5N1) 바이러스가 계속 퍼지는 가운데 치명적인 팬데믹이 또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H5N1 바이러스 때문에 살처분 또는 폐사한 가금류가 1억 5,900만 마리나 되면서 산란계 숫자가 줄어 계란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정부가 방역 강화 대책을 내놓았는데, 실효성을 둘러싸고 의문이 듭니다.
아침엔 아메리카노 (2/18): 독일에 선 넘는 훈수 둔 J.D. 밴스 부통령 외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한 J.D. 밴스 부통령이 총선을 앞둔 독일 정치를 향해 '선 넘는' 훈수를 뒀습니다. 예상대로 주요 정당 정치인들은 발끈했고, 앞서 머스크에게도 찬사를 받았던 독일대안당(AfD)은 반색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 발언이 '외교적 결례'임을 알면서도, 오히려 그래서 더 노골적으로 메시지를 꺼내들었을지 모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마가(MAGA) 세계관을 앞세워 국제정치 무대에서 본격적인 편 가르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 대통령의 날(President Day)입니다. 8년 동안 두 번의 임기만 맡고 물러난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생일을 기념해 국경일이 된 날이죠. 폴리티코가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4년 뒤 세 번째 임기에 도전한다면 어떤 식으로 헌법을 피해 가거나 무력화할지 4가
아침엔 아메리카노 (2/14): 우크라이나 빼고 푸틴과 전쟁 끝낼 협상 시작한 트럼프 외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90분간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는데,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통화에 초대받지 못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배제하려는 게 아니라고 밝혔지만, 협상 테이블이 차려지기만 해도 러시아로서는 고무적인 일이 될 겁니다. 이밖에 상호 관세(reciprocal tariffs) 부과에 관한 행정명령, 일론 머스크의 연방정부 공무원 희망 퇴직 작전, 그리고 2024년 역대 최고치 경신한 미국 연방정부 로비 시장 이야기도 담았습니다.
아침엔 아메리카노 (2/12): 트럼프 발목 잡는 사법부, 머스크의 오픈AI 인수 제안 외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과 행정부의 행보를 법원이 사사건건 가로막고 있습니다. 행정부와 사법부의 충돌이 어디까지 갈지, 끝내 승리하는 쪽은 어디가 될지 짚어봤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오픈AI의 영리 기업 전환을 막겠다며 갑자기 자신이 오픈AI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논의되고 있는 시장 가치를 훨씬 밑도는 제안 가격에 샘 알트만은 단칼에 이를 거절하며, 머스크를 비판했습니다. 정치적 양극화로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교착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119기 의회의 상원을 보면,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이 각각 한 명씩 주를 대표하는 주가 50개 중에 고작 3개밖에 없습니다. 45년 전엔 전체 주의 절반 이상이 공화당 한 명, 민주당 한 명이었는데 말이죠.
아침엔 아메리카노 (2/11): 되돌아온 철강 관세, 슈퍼볼 하프타임쇼, 해체 위기 CFPB
미국 정부가 수입산 철강,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안보에 중요한 사안에 관해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 없이도 직접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1962년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삼았습니다. 어제 슈퍼볼 하프타임에서는 래퍼 켄드릭 라마가 또 다른 뮤지션 드레이크를 향해 "세기의 디스"를 펼쳤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정부효율부(DOGE)가 이번에는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을 점령했습니다. 머스크가 X를 P2P 결제 플랫폼으로 전환하려 하는데, 그 전에 결제 기업에 대한 감독 권한을 지닌 규제 부서 자체를 없애버리려는 것 아니냐는 규탄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소비자금융보호국에 관해서는 개인적인 일화도 있어서 그 이야기도 담았습니다.
아침엔 아메리카노 (2/10): 트럼프가 부과한 관세의 모든 것
"아침엔 아메리카노"로 보내드리는 첫 번째 주말판 긴 에피소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지체 없이 추진한 관세 전쟁의 모든 것을 파헤쳐 봅니다. 관세란 무엇인지, 트럼프표 관세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1기 행정부 때 관세가 실제 효과는 있었는지, 한국은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를 두루 살펴봤습니다.
아침엔 아메리카노 (2/6): 가자지구를 휴양지로? 트럼프의 너무 참신하고 한없이 무지한 제안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에 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이웃나라로 이주시키고, 일대를 휴양지로 개발해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부동산 개발업자다운 발상이자 담대한 제안이었지만, 지정학적 역사와 정치적인 맥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현실성 없는 제안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오늘은 트럼프가 외교 정책을 어떤 맥락에서 내놓는지 분석해 봤습니다. 역사학자 제니퍼 미텔슈타트 교수가 뉴욕타임스에 쓴 주권주의(sovereigntism)에 대한 칼럼을 참고했습니다. 이 칼럼을 번역하고 해설을 단 스브스프리미엄 글은 7일 아침에 발행됩니다.
아침엔 아메리카노 (2/5): 트위터 장악한 작전 그대로 정부 장악하는 머스크
중국 정부가 미국의 10% 관세에 맞서 보복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관세뿐 아니라 구글에 대한 반독점 조사 개시, 미국의 첨단 산업에 중요한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 등이 포함됐습니다. 일론 머스크와 정부효율부(DOGE)의 연방정부 장악 시도는 거침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3년 전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자기 입맛에 맞는 플랫폼으로 바꿨을 때의 전술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교육부를 폐지하라는 행정명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부처 폐지는 의회의 동의가 필요해 쉽지 않겠지만, 행정부 차원에서 교육부의 권한과 기능을 대폭 축소해 유명무실하게 만드는 건 가능해 보입니다. 여기에 또다시 DOGE가 동원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아침엔 아메리카노 (2/4): 관세 전쟁인가 싶더니, 이번에도 협상용 카드?
지난 주말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을 상대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를 한 달 유예했습니다. 처음부터 실제로 관세를 매길 마음이 없던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가 관세를 무기로 하는 협박은 거짓말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관세라는 카드를 얼마나 잘 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재무부 결제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게 된 일론 머스크 문제도 짚어봅니다.
아침엔 아메리카노 (2/3): 연방 예산 동결 소동과 "왕이 되려는" 트럼프
지난주 비행기 사고 전까지 단연 가장 큰 뉴스였던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의 연방 정부의 각종 보조, 지원 프로그램 예산 동결 메모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이틀 만에 메모를 철회하면서 일단은 없던 일이 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몇 번이고 기회를 노려 예산 관리 권한을 행정부로 가져오려 할 겁니다. 예산관리국장 러셀 보트(Russell Vought)에 대한 상원 전체 투표는 이르면 이번주 예정돼 있습니다.
아침엔 아메리카노 (1/31): 항공기 사고와 국가 재난 앞에 선 대통령
어젯밤 9시쯤 워싱턴 D.C. 포토맥강 상공에서 승객과 승무원 64명이 탄 아메리칸 에어라인 상업용 전세기와 훈련비행 중이던 육군 헬기가 충돌해 두 비행기에 탄 사람 67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관해 백악관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고,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 전면에 나섰습니다. 기자회견을 보고 든 생각을 정리해 오디오 칼럼으로 제작했습니다.
아침엔 아메리카노 (1/29): DeepSeek(深度求索)과 스타게이트, 그리고 일론 머스크
지난 주말 깜짝 공개된 뒤 미국 시장에 평지풍파를 몰고 온 중국의 저비용 AI 모델 딥씩(DeepSeek, 深度求索), 그로 인해 다소 빛이 바랜 트럼프의 AI 청사진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그리고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거라면 뭐든 치워버리고 굴복시키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행보에 무소불위 행보를 살펴봤습니다.
아침엔 아메리카노 (1/24): 트럼프 행정부 인사청문회 이모저모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각 부처 장관, 주요 연방 기관 수장에 대한 상원의 검증, 인준 절차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들과 그에 얽힌 이야기 위주로 정리해봤습니다. 이어 119기 의회에서 중요한 네트워크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는 로비스트 이야기도 해봤습니다.
아침엔 아메리카노 (1/22): 트럼프 취임 후 처음 한 일들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첫 날과 이튿날 수많은 행정명령과 정책 의제를 쏟아냈는데, 그 가운데 주목할 만한 것들을 정리해서 "아침엔 아메리카노" 첫 편으로 엮었습니다.
특별판: 한국을 알아가는 시간
지난 12월 3일 헌법상 주어진 권한을 훨씬 뛰어넘은 한국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이후 미국에서도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습니다. 아메리카노의 정치통인 유혜영 프린스턴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님에 더해 미시간대학교 정치학과에서 한국과 동아시아 권위주의 정치, 제도, 역사를 연구하고 가르치시는 홍지연 교수님을 모시고, 미국에서 바라본 "한국을 알아가는 시간" 특별판을 준비했습니다.
20화: 대선 결과 분석
2024년 선거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트럼프는 선거인단에서 312:226으로 이겼을 뿐 아니라, 전체 득표에서도 (아직 개표가 다 끝나지 않았지만) 해리스보다 400만 표 가까이 더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의회도(상원은 확정, 하원도 매우 유력), 대법원도 공화당과 보수가 다수당,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전에 없이 강력한 권한을 쥔 정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우선 선거 결과를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트럼프의 승리 요인, 뒤집어 보면 해리스와 민주당의 패착이 무엇이었는지 자세히 짚었습니다.
19화: 선거 D-2 마지막 판세 점검
선거를 이틀 앞두고 아메리카의 정치통, '엄격한 관리자' 유혜영 교수와 함께:) 여론조사와 경합주 상황 위주로 판세를 점검했습니다. 예상대로 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도 해리스와 트럼프 가운데 누가 우세한지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데, 여론조사가 왜 이렇게 나오는지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라이브 방송으로 이야기나눈 내용 아무런 편집도 하지 않고 그대로 올립니다. 11월 5일 선거 당일 밤에도 유튜브 아메리카노 채널에서 라이브로 개표방송 진행합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18화: 선거 D-18 판세 총정리
지난 18일 밤, 올해 미국 선거를 18일 남겨두고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한 "2024 미국 선거 판세 총정리" 에피소드를 오디오만 편집했습니다. 이날 마이크에 문제가 있어서 음질이 좋지 않고, 유튜브 라이브 중에 준비한 기사, 도표, 지도 등을 보여드리려고 화면을 공유했다가 끌 때마다 녹음이 끊긴 부분이 있어서 팟캐스트 오디오 편집 중에는 몇 군데를 추가로 녹음해서 넣다 보니, 오디오가 일정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에피소드에서 언급한 기사, 팟캐스트, 도표, 웹사이트는 뉴스레터 "프린스턴에서 온 편지"에 올려놓겠습니다.
17화: 부통령 후보 TV 토론
지난주 있었던 민주당 팀 월즈 후보와 공화당 J.D. 밴스 후보의 부통령 후보 TV 토론 내용을 정리한 방송을 편집해 올립니다. 대통령 후보 토론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 토론이긴 하지만, 올해는 대통령 후보 토론이 한 번밖에 없어서 그래도 기억에 남는 장면이 몇 개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말투, 논리 전개는 밴스가 더 매끄럽게 한 것처럼 보이지만, 주장의 근거를 탄탄하게 제시했느냐에서는 밴스가 반대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해서 종합적으로 누가 더 잘했다고 보기 어려운 토론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전문가 인터뷰(나종호): 부모를 위한 정신건강 이야기
미국 "국가의 의사"로 불리는 의무총감 비벡 머시 박사가 지난달 "Parents Under Pressure"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습니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육아의 여정 전반이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더 쉽지 않은 과제가 됐고, 부모들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외로움, 사회적 고립을 느끼는 등 정신건강에 위기가 감지된다고 진단한 머시 박사는 사회가 나서서 부모를 지원하고 육아의 짐을 나누어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올여름 두 번째 책 "만일 내가 그때 내 말을 들어줬더라면"을 내신 작가이자, 정신과 의사인 예일대학교 나종호 교수님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의무총감의 보고서 이야기부터 부모들이 미국 못지않게, 어쩌면 더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한국 사회에 필요한 것은 무엇
16화: 해리스 대 트럼프, 처음이자 (아마도) 마지막 TV 토론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0일 밤 TV 토론에서 맞붙었습니다. 둘이 공식 석상에서 대면한 것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양측이 또 다른 토론을 하는 데 동의하지 않을 거로 보여서 이 토론이 2024 대선 후보 간의 유일한 토론으로 남을 가능성이 지금으로서는 커 보입니다. 토론에서 오간 이야기, 주목할 만한 발언, 하이라이트를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15화: 민주당 전당대회 총정리
민주당 전당대회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이튿날인 23일에 라이브 방송으로 녹음했던 전당대회 총정리편에 연사들의 주요 연설 부분 클립을 넣어 편집했습니다. 이 한 편 들으시면 카말라 해리스, 팀 월즈를 추대한 민주당 전당대회를 입체적으로, 자세히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14화: 카말라 해리스의 러닝메이트는 팀 월츠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11월 선거에 나설 자신의 러닝메이트, 부통령 후보로 팀 월츠 미네소타 주지사를 지명했습니다. 팀 월츠는 누구인지, 해리스가 왜 월츠를 지명했는지, 다른 후보들의 약점은 무엇이었으며, 월츠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지 두루 짚어봤습니다. 6일 오전에 지명 소식이 보도되자마자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 에피소드의 오디오 파일을 편집해 올립니다.
13화: 바이든 대통령 전격 후보 사퇴
지난 21일(일) 오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격 후보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퇴하면서 부통령인 카말라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는데요, 이후 부랴부랴 쏟아지는 뉴스를 모아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진행한 방송을 mp3 파일로 변환해 팟캐스트로도 올립니다.
12화: 점입가경 미국 대선
아직 100일도 더 남은 미국 대선 관련한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지난달 말 TV 토론에서 드러난 바이든 대통령의 총체적 난국에 민주당 내부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피소드를 올리는 7월 20일 자정까지 바이든 대통령은 물러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민주당 고위 인사들에게 화를 냈다는 후문이 기사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은 전당대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통령 후보로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인 J.D. 밴스를 지명했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유산이라 할 수 있는 마가(MAGA) 운동을 계승할 후계자로 밴스를 꼽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번 전당대회가 평범하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는 지난 13일(토)에 트럼프 대통령을
11화: 민주당은 바이든을 교체할 수 있을까?
지난달 27일 열린 첫 대통령 후보 TV 토론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에 끔찍한 기억으로 남을 만한 참사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고령과 건강을 둘러싼 우려를 해소하기는커녕 증폭시켰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동요가 크게 이는 가운데 더 늦기 전에 지금이라도 바이든 말고 다른 후보를 내지 않으면 트럼프를 이길 수 없다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6월에 열린 대통령 후보 TV 토론 이모저모와 민주당의 공개 전당대회(Open Convention) 가능성을 살펴봤습니다.
[송인근의 대항해시대] 신성미 작가 2편 "사랑한다면 스위스처럼"
지난해 야심차게 시작했으나 많이 소개하지는 못했던 아메리카노의 번외 인터뷰 코너 대항해시대 기억하시나요? 대항해시대에 나와주셨던 두 분의 인터뷰이 가운데 스위스에 사시는 신성미 작가님이 "사랑한다면 스위스처럼"이란 책을 내셨습니다. 그래서 1년 만에 신 작가님을 다시 모시고 책에 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책 소개는 프린스턴에서 온 편지에도 짧게 한 적이 있습니다. https://americaknow.substack.com/p/0be
10화: 미국 대학가 반전시위, 여론조사, 대선 여름 일정
오랜만에 새 에피소드 올립니다. 4월 하순부터 5월 내내 미국의 수많은 대학에서 일어나 번진 가자 전쟁 반대 시위에 관해 시위가 일어난 배경과 전개,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의 역사적 인식 차이를 짚어봤습니다. 또 얼마 전에 뉴욕타임스가 시에나 대학과 함께 진행한 대선 후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그 이야기도 다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 여름 미국 정치, 대선에서 주목해 봐야 할 일정과 사건에 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방송에 소개한 서브스택에 제가 쓰기 시작한 뉴스레터는 "프린스턴에서 온 편지"입니다. https://americaknow.substack.com/에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9화: 트럼프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 2024년 최고의 밈 주식?
3월 말에 특수목적합병회사(SPAC)와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우회 상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의 부침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2년간 지지부진하던 합병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된 계기 가운데는 뉴욕주 민사 재판에서 금융사기 혐의가 인정돼 우리돈 6천억 원 넘는 벌금을 내야 했던 트럼프의 어려운 자금 사정도 있었습니다. 벌금의 절반 이하로 줄여준 공탁금 이야기와 트루스 소셜의 주가를 미국 대선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지표로 삼고자 한다면, 어떤 점을 눈여겨 봐야 할지 짚어봤습니다.
전문가 인터뷰(나종호): 외로움이라는 질병에 대하여
오랜만에 미국 대선 이야기 말고 시즌 4에서 진행해 온 전문가 인터뷰 한 편 올립니다. 예일대학교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와 지난 가을에 녹음했던 내용으로, 외로움이라는 질병, 역병에 왜 온 사회가 공중보건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지 짚어봤습니다. 영국과 일본은 정부 부처 가운데 외로움부를 따로 둘 만큼 이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부처를 만드는 게 능사는 아니지만, 사회적 연결이 갈수록 줄어들고 끊기고 있으며, 외로움은 자연스레 늘어나는 나라인 우리나라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더 활발해지면 좋겠습니다.
8화: 뉴저지주 연방 상원 선거 집중 분석
미국을 알아가는 시간, 아메리카노2024 8화는 뉴스 해설로 준비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이 배출될 수도 있는 뉴저지주 연방 상원 선거 경선 소식을 집중적으로 살펴봤습니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현재 뉴저지주 3번 지역구를 대표하는 하원의원인 앤디 김(Andy Kim) 의원인데요, 뉴저지주뿐 아니라 전체적인 상원 선거 구도도 짚어봤습니다.
7화: 미국 대선을 바라보는 시진핑의 마음
아메리카노 2024 처음으로 유혜영 교수가 아닌 전문가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싱가포르 난양 이공대학 국제대학원의 이종혁 교수와 함께 미국 대선을 바라보는 중국 정부의 시각을 짚어봤습니다. 바이든과 트럼프 가운데 누가 미국 대통령이 되는 걸 내심 반길지 물어본 질문에 이종혁 교수는 선택지에 없는 답을 내놓았습니다. 현재 중국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진핑 주석에게 부족한 권력의 정당성이라는 지난 번 인터뷰 내용을 염두에 두고 들어보시면 이번 에피소드도 재밌게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6화: 바이든과 트럼프 무역정책 비교
백인 블루칼라 노동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 된 것이 정치인 도널드 트럼프의 성공에 결정적 요인이었다는 점을 지난 시간에 짚어드린 바 있습니다. 그 블루칼라 노동자들이 트럼프를 그 전에 21세기 들어 공화당을 지지하게 된 데는 세계화와 자유무역을 근간으로 하는 무역 정책의 도입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 배경을 자세히 짚어보고, 그렇다면 후보가 아니라 대통령으로서 트럼프와 바이든의 무역 정책은 과연 어디가, 어떻게, 얼마나 달랐는지 살펴봤습니다. 답부터 살짝 말씀드리면 기본적인 원칙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가장 큰 경쟁 상대이자 견제 대상이라 할 수 있는 중국을 향한 기조가 그렇습니다.
5화: 트럼프 사법 리스크 총정리
수많은 부문에서 '최초'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전직 대통령 가운데 최초로 형사 기소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것도 한 가지 사건이 아니라, 4가지 별도 사건에 관해 총 91개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그냥 들어서는 뭐를 잘못해서, 무슨 법을 어겨서 왜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건지 알기 어렵고, 재판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당장 오는 대선은 어떻게 되는지, 또 트럼프의 사법 리스크가 공화당과 민주당, 2024년 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4건의 기소와 재판, 그에 따른 여러 논란을 하나하나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본론에 앞선 뉴스 해설로는 트럼프의 경선 입후보 자격이 없다고 한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에 대해 연방 대법원에서 열린 구두 변론 이모저모,
4화: 트럼프는 어떻게 공화당을 장악했나?
벌써 이른 대선 정국을 맞아 미국 정치 뉴스를 들어보면 얼핏 보기에 앞뒤가 맞지 않는 뉴스들이 섞여 있습니다. 하나는 트럼프가 경선을 두 곳밖에 안 치렀지만, 이미 압도적인 지지율로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되는 게 유력하다는 뉴스입니다. 다른 하나는 그런 트럼프가 이런저런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몇몇 주에서는 트럼프가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기도 했다는, 즉 무적으로 보이는 트럼프에게 여전히 약점이 없지 않다는 뉴스입니다. 공화당 유권자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을 막는 걸 최우선으로 삼는다면 트럼프 말고 다른 후보를 고르는 편이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화당은 이변이 없는 한 트럼프를 다시 대통령 후보로 추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왜일까요? 공화당 유권자들은 왜 트럼프를 지
3화: 끝내려는 트럼프와 버티는 헤일리
지난 23일 뉴햄프셔주에서 공화당 대선 경선 첫 프라이머리가 열렸습니다. 예상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를 거두긴 했는데, 아이오와에 비하면 2위 헤일리 전 UN 대사와의 격차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경선 결과를 분석하고, 다가오는 2월 경선 일정을 간략히 살펴봤습니다. 특히 2월 초로 예정된 네바다주 경선은 어쩌다 트럼프가 떼논 당상관처럼 됐는지도 짚어봤습니다.
2화: 트럼프, 아이오와 코커스 낙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첫 경선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예상대로 넉넉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코커스에 참여한 유권자 가운데 51%의 지지를 받으며 20% 언저리에 그친 론 드산티스, 니키 헤일리 후보를 넉넉하게 따돌렸습니다. 8%의 지지를 받는 데 그친 비벡 라마스와미 후보는 코커스 직후 사퇴하고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아이오와 코커스 결과와 앞으로의 전망 등 공화당 경선 레이스 이모저모를 분석했습니다. 비슷하게 20% 안팎의 지지를 받았어도 왜 드산티스는 만족하기 어렵고, 헤일리는 그나마 희망적인 면을 봤다고 할 수 있는지 짚어봤습니다. 아울러 아이오와가 4년마다 정치적인 주목을 받게 된 계기와 연원, 그리고 아이오와가 실제 대선 레이스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될지도 가늠해봤습니다.
1화: 트럼프는 공화당 후보가 될 수 있을까?
지난해 말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경선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릴 자격이 없다는 판결을 했습니다. 수정헌법 14조 3항에 따르면 국가 전복 행위, 반란 행위에 가담한 자는 미국 정부의 공직을 맡을 수 없다고 돼 있는데, 지난 대선이 끝난 뒤 일어났던 1월 6일 의사당 테러를 트럼프가 사실상 방조하고 부추겼기 때문에 그가 대선에 나설 수 없다고 판결한 겁니다. 트럼프 후보 측은 당연히 즉각 반발해 연방대법원에 사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법정 공방이 있음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후보 자격을 실제로 상실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트럼프는 여전히 유력한 공화당 차기 대선 후보이고,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공화당 후보를 넘어 바이든 대통령과 가상 재대결에서도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트
프롤로그: 아메리카노2024
2024년 선거의 해가 밝았습니다. "아메리카노2024"도 닻을 올립니다. 아메리카노2020 이후 미국에 관해 다양한 주제를 풀어봤던 아메리카노가 다시 미국 대선에 초점을 맞춘 오리지널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애청자 여러분, 그리고 곧 애청자가 되어주실(!), 지금 저희를 처음 접한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미국 선거를 비롯한 정치 전반에 관해 궁금한 점, 그밖에 여러 가지 문의는 모두 저희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메일 주소는 americaknow2020@gmail.com 입니다.
뉴스 해설: 오픈AI 사태 총정리
오픈AI 이사회의 결정으로 CEO 자리에서 쫓겨났던 샘 알트만이 닷새 만에 돌아왔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었는데요,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NYU 컴퓨터과학과 조경현 교수님을 모시고, 이번 사태의 의미를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비영리 단체 이사회가 영리 목적으로 투자를 받고 기술 개발을 진행하는 산하 기업을 운영하는 독특한 지배구조는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샘 알트만과 그렉 브록만을 쫓아내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진 이사들의 신조 효과적인 이타주의(Effective Alturism, EA)란 무엇이며 왜 문제가 될 수 있는지 등 많은 이야기를 최대한 압축적으로 나눴습니다.
전문가 인터뷰(이종혁): 중국 경제 위기, 이번에는 다를까?
덩샤오핑의 중국이 경제 개혁과 개방 노선을 택한 뒤 20여 년이 지나서 2001년,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합니다. 중국의 WTO 가입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화 경제"를 만든 가장 결정적인 장면이기도 했죠. 그러나 동시에 중국 경제를 바라보는 우려 섞인 시선도 늘 존재했습니다. 중국 경제가 이대로 가면 버티지 못하고 무너질 거란 예측은 언제나 있었죠. 지난여름 부동산 시장에 낀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또 한 번 중국 경제 위기설이 대두됐습니다. 주로 서구 언론에서 요란하게 다뤘던 것에 비하면 이번에도 큰 위기 없이 문제가 수습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이종혁 교수님 생각은 조금 달랐습니다. 왜 3연임을 강행해 권력의 정당성이 부족한 시진핑 체제의 중국 공산당이 경제 위
전문가 인터뷰(이종혁): 양안 관계 분석 2탄, 한미일 공조와 동북아시아
싱가포르 난양공대 국제대학원 이종혁 교수님을 모시고, 두 번째 "중국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선 지난 첫 번째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의 중국은 왜 대만을 침공해야만 하는가 살펴봤는데, 중국 이야기만 잔뜩 하고 대만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이야기는 거의 못했으므로 그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또 최근 들어 부쩍 가까워진 한미일 동맹 등 미국이 주도하는 견제와 압박에 중국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우리는 어떤 전략을 세워 상황을 헤쳐나가야 할지도 생각해 봤습니다. 9월 초에 녹음했던 클립을 이제서야 올립니다. 중국발 경제 위기에 관한 이야기가 언론에 많이 나오는데, 이를 어떻게 보면 좋을지에 관해서도 더 이야기 나눈 내용이 있는데, 그 클립은 따로 편집해서 2편으로 올리겠습니다.
뉴스 해설: 바람 잘 날 없는 캐피톨힐
대통령, 부통령 다음으로 미국 내 권력 서열 3위에 해당하는 하원의장이 하원의원들의 투표로 해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55대 하원의장이던 케빈 매카시 의장이 같은 공화당 내 의원인 맷 게이츠 의원이 발의한 해임건의안에 따라 원내 투표를 거쳐 의장 자리에서 해임됐습니다. 맷 게이츠 의원은 누구인지, 왜 같은 당 소속 매카시 의장을 쫓아낸 건지 알아보고, 후임 하원의장은 누가 될지에 관해서도 짚어봤습니다. 후임 하원의장 하마평에 관해 저희가 녹음한 뒤 업데이트된 내용이 좀 있습니다. 우선 공화당 내에서 전통적인 주류 의원들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스티브 스칼리즈 의원은 혈액암 항암 치료를 받고 있어서 하원의장에 도전할 뜻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씀드렸는데, 항암 치료를 잘 받고 건강에 이상이 없어
뉴스 해설: "미국 대 구글" 막 오른 반독점 소송
미국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의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른바 '빅테크'로 불리는 인터넷 대기업들을 상대로 미국 정부가 반독점 소송을 벌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법무부는 구글이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남용해 시장의 경쟁을 해치고, 그로 인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구글은 이에 맞서 정부가 규정한 독점의 기준이 잘못됐고, 구글은 경쟁을 막은 적이 없으며, 단지 소비자들이 구글의 서비스를 좋아할 뿐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을 살펴보고, 법원의 판결에 따라 인터넷 시장의 지형이 어떻게 바뀔 수 있을지도 짚어봤습니다.
[송인근의 대항해시대] 신성미 작가 @스위스 장크트갈렌
아메리카노 번외 인터뷰쇼 대항해시대 두 번째 기항지는 스위스 동부 장크트갈렌의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오늘 만난 분은 저와 유혜영 교수의 친한 친구이자, 스위스에 9년째 거주하고 계신 신성미 작가님입니다. 인터뷰에서도 재밌는 이야기 많이 들려주셨지만, 신성미 작가님의 스위스 일상을 소소하게 기록한 블로그에 가시면 더 많은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sociologicus
[송인근의 대항해시대] 신동훈 작곡가 @영국 런던
아메리카노 번외 인터뷰쇼로 기획한 새 코너 "송인근의 대항해시대"입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평범하고 소소하지만, 재미있고 멋진 삶을 사시는 분들을 만나서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미국을 알아가는 시간"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제 이름을 넣은 인터뷰 쇼를 해보는 게 제 오랜 꿈이기도 했습니다:) 첫 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영국 런던에 사는 클래식 작곡가 신동훈 님입니다. 신동훈 님의 작품과 그에 대한 비평 등은 작곡가님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s://donghoonshin.com/) 원래는 유튜브로만 올리려 생각했던 인터뷰인데, 편집을 맡아주신 PD님이 편집하면서 뺀 내용 중에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다고 하셔서 오디오도 따로 정리해서 팟캐스트로 올립니다.
뉴스 해설: 미국 대법원 "소수자 우대 정책은 위헌" 판결
오랜만에 올리는 에피소드입니다. 사실 녹화는 7월 초에 했는데, 편집이 늦어져 이제서야 올립니다. 미국 대법원이 지난 회기에 내린 판결 가운데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논쟁을 일으킨 판결, 반세기 넘게 미국 대학 입시에 적용해 온 소수자 우대 정책(Affirmative Action)을 위헌이라고 결정한 판결에 관해 유혜영 교수님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아울러 소수자 우대 정책보다 어쩌면 더 중요할지 모르는 제도, ALDCs, 이른바 레거시 입학 제도란 무엇인지, 왜 문제인지, 어떤 주장이 나오고 있는지에 관해서도 살펴봤습니다.
전문가 인터뷰(이종혁): 중국은 대만을 침공(해야만) 할까?
아메리카노 시즌4 전문가 인터뷰에 네 번째 전문가를 모셨습니다. 싱가포르에 있는 난양이공대학(NTU) 라자란남 국제대학원에서 중국 정치를 연구하고 가르치시는 이종혁 교수님입니다. 중국 엘리트 정치와 중국 권력 구조를 연구하시는 이 교수님께 가장 먼저 드린 질문은 역시 올해 들어 가장 큰 관심사라 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중국은 정말 통일을 위해 대만을 무력으로 침공할까요? 특히 굳어지던 관계를 깨고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한 시진핑 주석은 왜 대만 통일에 자신의 명운을 걸려고 하는 걸까요? 이종혁 교수님의 통찰력 있는 분석, 함께 들어보시죠.
특별 좌담: 인공지능, 어떻게 규제해야 하나?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CEO 샘 알트만이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곧 한국을 찾습니다. 그런데 샘 알트만과 한국에서 대담 누가 진행하는지 기사 보셨나요? 그렇습니다. 바로 아메리카노의 자랑, NYU 컴퓨터과학과의 조경현 교수님입니다! 마침 이 행사 일정이 확정되기 전에 인공지능 전문가인 조경현 교수님, 그리고 규제, 청문회, 정부와 기업의 관계에 관한 연구를 한창 하고 있는 유혜영 교수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인공지능, 어떻게 규제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특별 좌담을 진행했습니다. 알트만과의 대담 방청 티켓을 신청하지 못하신 분들도 낙담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 에피소드 하나만 들으면 생성 AI를 비롯한 인공지능 기술이 무엇인지, 미국에서 관련 규제는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지 두루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뉴스 해설: 재택근무가 바꿔놓은 미국의 풍경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잠깐 우리 곁에 왔다가 이내 사라진 재택근무가 미국에서는 더 많이 정착됐습니다. 영구적으로 100% 재택근무 또는 재택근무와 출퇴근을 섞은 '하이브리드 근무'를 허용한 회사들도 많습니다. 재택근무가 보편화하고 자리를 잡으면서 미국의 도시 풍경이 특히 극적으로 바뀌었는데요, 오늘은 재택근무가 바꿔놓은 미국의 풍경을 여러 기사와 보고서를 통해 살펴봤습니다. 이번 주에 올릴 유튜브 클립에는 다 담지 못한 자세한 해설을 팟캐스트에서 만나보세요!
뉴스 해설: 백악관 기자단 만찬 하이라이트
매년 이맘때 백악관 출입기자협회는 대통령과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백악관 기자단 만찬(White House Correspondents Dinner)을 엽니다. 이 자리에 당대 최고의 코미디언이 초청받아 풍자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도 오랜 전통인데요, 올해 백악관 기자단 만찬에는 데일리쇼의 크루 로이 우드 주니어(Roy Wood Jr.)가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로이 우드 주니어는 연설 곳곳에 워싱턴에서 통하는 풍자 코드와 최신 시사 소재를 적절히 섞었는데, 아메리카노 애청자 분들께 낯설지 않은 이야기도 많을 겁니다. 토머스 대법관의 초호화 휴가나 트럼프 전 대통령 기소 이야기처럼요. 정치 뉴스가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는 건가 싶을 만큼 훌륭한 고품격 스탠드업 풍자 코미디를 아메리카노의 자세한 해설과 함께 들어보시죠
전문가 인터뷰(조경현): 챗GPT와 인공지능 (1)
아메리카노 시즌4 전문가 인터뷰 세 번째 주인공은 NYU 컴퓨터과학 / 데이터과학 대학원의 조경현 교수님입니다. 조경현 교수님과 현재 최대의 화두인 챗GPT에 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노암 촘스키 교수가 뉴욕타임스에 쓴 칼럼도 비판적인 시선으로 함께 짚어봤습니다.
뉴스 해설: 토머스 대법관의 은밀한 초호화 휴가 (프로퍼블리카 특종)
클래런스 토머스 대법관이 수십 년간 갑부 친구가 경비를 대준 호화로운 휴가를 즐겨 온 사실이 탐사보도 전문매체 프로퍼블리카(ProPublica)의 보도로 알려졌습니다. 대법관과의 친분을 사실상 막대한 돈으로 사들인 갑부는 텍사스주 댈러스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재벌 할란 크로우라는 인물로, 토머스 대법관뿐 아니라 정치적으로 보수 혹은 극우 성향의 단체들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해 온 인물입니다. 프로퍼블리카의 특종 기사를 자세히 읽어봅니다. https://www.propublica.org/article/clarence-thomas-scotus-undisclosed-luxury-travel-gifts-crow * 바로잡습니다: 뒷부분에 언급한 딕 더빈 상원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가 아니라 상원 법사위원장입니다.
전문가 인터뷰(나종호): 중독, 마약과의 전쟁에서 이기려면?
이번 시즌 아메리카노 전문가 인터뷰에서는 예일대학교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님과 함께 정신건강 전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오늘 그 첫 번째 시간에 나종호 교수님의 전공 분야이기도 한 중독과 정신건강, 마약 문제에 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약물 과다복용으로 한 해에 10만 명이 사망하는 미국을 반면교사로 삼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한국 사회가 새겨야 할 교훈도 짚어봤습니다.
뉴스 해설: 2023 바이든 대통령 경제보고서 같이 읽기
지난달 백악관은 내년 예산안을 발표하며, 예산을 어디에 어떻게 쓸지 근거 자료로 대통령 경제보고서를 의회에 보냈습니다. 보고서의 성격이 무언지, 왜 중요한지, 의회는 어떻게 예산안을 처리하는지 알아보고,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보고서에 담긴 경제 정책의 기본 방향에 관해서도 살펴봅니다.
전문가 인터뷰(유혜영): 미국 의회 청문회의 모든 것
최근 미국 의회에서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한목소리를 내는 보기 드문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미국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두 정당이 입을 모은 건데요,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 댄스가 중국 기업인 만큼 틱톡을 그냥 두면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주장에 양당이 모두 동의하고 있습니다. 의회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틱톡을 금지하거나 강제로 매각하게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고, 관련 법을 통과시킨 뒤 틱톡 CEO를 의회로 불러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미국 의회 청문회란 무엇인지에 관해 유혜영 교수님과 함께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전격 기소
지난 3월 3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격 기소됐습니다. 뉴욕 남부지방법원 맨하탄 형사법정 대배심(grand jury)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혐의에 대해 기소를 결정했는데요,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결정을 내린 맨하탄 형사법정과 대법원으로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4일(화) 법정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오늘 아메리카노 특별판에서는 유혜영 교수님과 함께 이번 기소 건의 내용 트럼프와 주변 정치권의 반응 트럼프를 둘러싼 또 다른 수사와 쟁점들 기소가 2024년 대선에 미칠 영향 에 관해 자세히 분석해봤습니다.
뉴스 해설: 바이든 대통령 첫 거부권 행사 "ESG 지킨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0일 집권 후 처음으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사회보장제도나 메디케어 예산 삭감 문제 등 공화당과 민주당이 전통적으로 치열하게 다퉈 온 이슈에 관한 법이 아니라, 듣는 이에 따라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ESG라는 투자 기준을 둘러싼 법을 두고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오늘 뉴스 해설 시간에는 ESG란 무엇인지, 거부권을 행사한 이번 법안은 무엇인지, 또 ESG를 따르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기업과 금융기관을 바라보는 미국인의 시선은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봅니다.
전문가 인터뷰(유혜영): 2024 미국 대선 관전 포인트
중간선거가 끝난 지 이제 겨우 4개월이 지났지만, 미국 뉴스를 보면 벌써 대선 관련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선에 도전할지, 나온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매치업이 다시 성사될지, 새로운 유력 후보로 부상한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누구인지 아메리카노의 정치통 유혜영 교수님과 함께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뉴스 해설: 민주당 바뀐 새 경선 일정
"미국을 알아가는 시간" 아메리카노가 4번째 시즌을 시작합니다! 이번 시즌부터는 유튜브에서도 아메리카노를 보실 수 있는데요, 아메리카노의 고향과도 같은 팟캐스트에도 물론 계속해서 방송을 올릴 예정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민주당의 경선 일정을 바꾸자고 제안했고, 민주당 전국위원회(DNC)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미국 대선 경선의 첫 테이프를 끊던 아이오와 코커스가 (민주당에서는) 1번타자 자리를 내주게 됐고, 사우스캐롤라이나가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왜 멀쩡히 잘 굴러가던 경선 일정을 바꾸자고 한 걸까요? 바이든 대통령이 의도한 대로 경선이 치러질까요? 시즌 4 첫 뉴스 해설 시간에 짚어봤습니다.











